3월 9일

사도행전 27장 12-26절

12그 항구가 과동하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과동하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항구라 한편은 동북을, 한편은 동남을 향하였더라

13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한줄 알고 을 감아 그레데해변을 가까이 하고 행선하더니

14얼마 못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15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 가다가

16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

20여러 날 동안 해와 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21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면 좋을뻔 하였느니라

22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23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그러나 우리가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불순종의 결과는 늘 달콤하다. 하지만 거 쓰라린 고통을 불러온다. 따라서 순조로운 환경이 늘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며, 광풍으로 내어버린 것 때문에 하나님을 얻었다면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은 것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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