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로마서 1장 18-32절

18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곧 모든 불의, 추악탐욕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현대어 성경

1:1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밀쳐 내는 사악한 모든 인간에게 하늘에서 진노를 내리십니다.

1:19 인간은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20 세상이 창조된 이래 인간들은 땅과 하늘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을 보고 그분이 어떠한 분이며 또 얼마나 위대하고 능력이 영원한 분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판날에 하나님 앞에 설 때 인간은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1:21 그렇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는커녕 날마다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시는데도 감사조차 드리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이제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또 인간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어리석은 생각마저 품고, 그 어리석은 생각에 아둔해져 분별력조차 잃어버렸습니다.

1:22 하나님 없이도 현명하게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와는 반대로 완전히 어리석은 인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1:23 그들은 영원히 살아 계시는 영광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대신에 나무나 돌로 썩어 없어질 인간이나 새나 짐승이나 뱀 따위의 형상을 본뜬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섬기고 있습니다.

1:24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온갖 성적인 범죄에 빠져 들어가는 대로 내버려 두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서로 육체를 더럽히고 죄에 물든 행위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1:25 인간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알면서도 믿으려 하지 않고 일부러 거짓을 믿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그러고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은 피조물 앞에는 기도를 하면서 정작 그 피조물을 만드신 하나님께는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찬양받으실 분은 창조주 하나님뿐이십니다. 아멘.

1:26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모든 악한 일들을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러자 심지어는 여자들까지도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자연스러운 법을 어기고 변태적인 성적 범죄를 저지르며

1:27 남자도 여자와의 정상적인 성관계를 버리고 동성끼리 더러운 욕정을 불태우며 수치스러운 일들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잘못에 대해서 당연히 받아야 할 벌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1:28 이렇게 인간이 하나님을 버리고 또 인정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마음으로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악한 일을 하도록 그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1:29 그래서 인간의 생활은 온갖 악과 죄에 빠져서 탐욕과 미움, 질투, 살인, 분쟁, 거짓, 빈정거림, 험담으로 가득 차 버렸습니다.

1:30 그들은 비방을 일삼고 하나님을 미워하고 난폭하고 거만하고 허풍을 떨고 언제나 새로운 방법으로 죄지을 생각을 하고 부모에게 계속 반항해 왔습니다.

1:31 그들은 일부러 사물을 곡해하고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어기며 동정심 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냉혹한 인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1:32 그들은 이런 죄를 범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죽음의 형벌로 다스린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 길을 그대로 걸을 뿐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들까지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질서를 잃고 샬롬을 잃었다. 선악에 대한 분별력을 잃었고 자기 통제 능력을 잃었다. 관계는 파괴되었고 스스로 파멸을 만들어갔다. 그 불의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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