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주일

예레미야 38장 1-13절

1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은즉 이르기를

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 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

3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의 왕의 군대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가 차지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4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5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6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렸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7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으니라 그 때에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8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아뢰어 이르되

9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10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11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 방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헝겊과 낡은 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밧줄로 내리며

12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이 헝겊과 낡은 옷을 당신의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에 대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매

13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에 머무니라

 

불편해도 주의 말씀이다. 단 말씀도 받지만, 때로 쓰리고 아픈 말씀도 주의 말씀이라면 두렵고 떨림으로 겸손하게 받아야 한다. 그 말씀이 우리의 삶을 존귀한 길로 인도할 것이다.

11월 11일 주일”에 대한 1개의 생각

  • 에벳멜렉이 아니었다면 예레미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 우연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계획 아래 –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마침내 예레미야를 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한 사람의 일생 뿐만 아니라 역사를 움직이시는 것을 읽으며, 제 삶이 바로 그 하나님의 동일한 섭리 안에 있는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느껴보았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으로 반응하는 제가 되기로 결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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