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월요일

시편 119편 97-112절

97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98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99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100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101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102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03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보다 더 다니이다

104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이요 내 길에 이니이다

106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107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108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이 드리는 자원제물을 받으시고 주의 공의를 내게 가르치소서

109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110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11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112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인생의 겨울을 보내는 시인에게 유일한 온기와 양식은 하나님 말씀이었다. 생애 가장 아름다운 구절, 가장 닮고 싶은 구절, 가장 지키고 싶은 구절을 만난 이후, 줄곧 몸을 적셔 말씀에 물들었다. 말씀의 참맛을 알았다면 특별한 겨울을 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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