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 시편 119편 161-165절 / 말씀이 평안을 책임집니다”에 대한 2개의 생각

  • 1. 시인은 분명히, 높은 사람들에게 부당하고 억울한 대우를 받을 만큼의 위치에 있었던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단순한 힘듦이 아니라 매우 심한 위협과 역경을 겪었습니다. 아주 많이 두려웠을 것입니다. 자칫하면 신변에 큰 위험을 당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인은 주의 말씀만을 두려워한다고 고백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자신이 당한, 무서운 위협이 두렵지 않다는 것이지요. 주의 말씀을 두려워할 정도의 말씀을 향한 믿음은 세상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우리에게 힘과 위로, 뿐만 아니라 권세와 주권의 자존감을 공급해 주기 때문입니다.

    2. 본문이 말하는 탈취물이란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얻은 전리품을 비롯한 모든 소득을 말합니다. 즉 탈취물의 기쁨은, 전쟁 승리와 죽지 않고 살았다는 생존의 기쁨을 포함하여 남의 것을 거저 얻은 소유의 기쁨을 의미합니다. 고대시대의 소유의 개념을 고려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엄청난 기쁨입니다. 시인은 말씀의 즐거움을 이것에 비유하며 말씀에 대한 행복감을 선포합니다. 맞습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승리를 보장하며, 생명을 공급하고, 그 어떤 무엇보다 귀한 기쁨을 줍니다.

    3. 말씀의 반대는 거짓입니다. 거짓은 자꾸만 속이고, 바뀌는 것을 말하지요. 거짓은 원죄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말씀은 처음의 것을 지키며, 변하지 않습니다. 신실합니다. 여러분은 본래의 모습을 숨기는 사람을 신뢰하시렵니까, 아니면 한번 말한 것 끝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을 신뢰하시렵니까? 태초부터 변하지 않는 주님의 말씀은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만합니다. 변화무쌍한 세대에 무책임하게 길들여진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사랑할 줄 아는 귀한 경건의 회복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4. 주님의 말씀은 우리의 찬양을 책임집니다. 말씀에 대한 두려움은 말씀을 즐거워하며, 말씀을 즐거워함은 거짓과 타협하지 않는 말씀을 향한 사랑을 낳고, 결국 주님을 찬양하게 합니다. 말씀의 역사로 말미암는 찬양에는 평안이 따르며, 따라서 그 어떤 어려움과 시련도 우리의 장애물이 될 수 없는, 놀라운 믿음의 증거가 담겨집니다. 평안을 원하십니까? 말씀이 책임집니다.

  • 설교 말씀 듣는 동안 내가 평안을 경험 했었던 하나님 말씀을 기억해 보았습니다. 누가복음에 받고 있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야고보서에 하나님의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시편에 복있는 사람은 말씀을 주야로 묵상 하는자. 창세기에 아담에게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고. 또 롬12:1-2, 빌4:6-7절 등등… 나의 삶에 변화를 주었던 말씀들 입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여정속에 하나님 말씀의 기쁨을 확인하는 순간 순간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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