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토요일

마태복음 13장 1-17절

1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10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1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2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14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5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16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무리에게 들려주지 않으신 비유의 속뜻을 제자들에게만 풀어주신다. 그들은 듣기만 할 이들이 아니라, 말씀 따라 살아갈 이들이기 때문이다. 말씀대로 살지 않을 이가 말씀을 깨닫는 건 오히려 저주다. 말씀의 속뜻은 십자가의 길을 따라갈 제자들에게 주신 선물이고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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