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토요일

마태복음 19장 13-30절

13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5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16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7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9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30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몸이 너무 비대하여 천국 문에 들어갈 수 없다면 참으로 비극이다. 소유에 집착하다 정작 생명을 놓쳐버린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 비극적인 일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천국은 소유지향적인 자가 잃고 존재지향적인 자가 얻는, 역설의 나라다.

3월 23일 토요일”에 대한 1개의 생각

  •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이나 무리들은 처음 들어보는 천국의 비유들이나 선포되는 말씀들에 무척 놀라고, 상식을 깨는 말씀들때문에 적잖이 혼란을 겪었을것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남은 선택에 대한 갈등과, 결단을 요구하시는 말씀들은 어렵기만 합니다.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하는 두려움에 가득찬 질문이 나올 법도 합니다. 우리가 소유를 잘 다스리지못하면 소유가 우리를 다스리게 되는 이치를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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