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 누가 주인인가 / 마태복음 20장 1-16절”에 대한 2개의 생각

  • 1. 천국, 하나님 나라는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것이며 우리 믿음의 궁극적 실체이기도 하다. 즉 우리가 바라는 실체적 현실이며 믿음의 증거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 나라 없이 믿음을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이다.
    2. 이렇게 중요한 주제이기에 주님께서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인,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이 하나님 나라에 관한 교훈을 하셨다. 정말 중요한 주제이다.
    3. 하나님 나라는 포도원의 주인과 같다고 말씀한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 나라는 포도원이고 포도원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잘못된 이해이다. 하나님 나라는 품삯을 받기 위해 노동하는 곳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품삯을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장소의 개념 또한 더욱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품삯을 주는 주인이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부름에 응한 자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베푸는 주인의 모습이 하나님 나라이다. 이러한 선한 뜻을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하나님 나라의 것으로 바꾸지 않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다.
    4. 조건과 일한 시간, 그리고 일한 양, 공적을 보지 않는 하나님 나라… 세속의 경영 윤리가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법칙… 부르심이라는 엄청난 은혜의 공간 안에 속해 있음의 특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부르심에 합당한 진정한 태도는 무엇인가? 과연 어떠한 교훈이 있기에,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라고 하셨나? 먼저 부름을 받고 일한 자들의 불평은 왜 잘못된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질책을 받아야만 했나? 너무 쉬운 대답이 기다리고 있다. 부르심의 감사가 소진되고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만약 먼저 일한 자들이 그들 이후에 늦게 부르심을 받고 일한 자들이 없었다면, 그들의 불평은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다. 이것에만 집중했어야 했던 그들이다. 애석하게도 그들 이후의 일군들이 그들과 함께 했고 동일한 대우를 받았다.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의 힘으로 살아야 할, 어떤 의미에서는 또 다른 작은 하나님 나라에 시험이 온 것이다.
    5. 너무나도 다른 남들과 어우르며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다. 내가 하루에 200불을 받으며 사랑하는 가족과 오손도손 살면 그만이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세상… 조건이 있다. 그 떡이 맛 있을 때다. 맛없는 떡을 남이 아무리 많이 먹는다 해서 부러워하며 불평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6.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 해서 주인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루 200불의 삯을 주는 주인의 마음에 감사할 때, 그리고 그 감사가 신실한 인격의 모습으로 자리 잡을 때, 아마도 작은 포도원을 경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주시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인이 될 수 없다. 주인의 부르심에 감사하며 주인의 경영 방침을 평생 배우는 우리가 되길 축복한다.

  • 오늘 귀한 말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도원 주인과 품꾼들 삯 결산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탕자의 비유 스토리가 생각 났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이 세상의 가치관 으로는 이해가 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의 실상인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인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오늘 말씀대로 감사가 나의 인격으로 자리 잡아가길 소원합니다. 감사가 내가 갖어야할 하나님 나라의 기본 윤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부터 한가지라도 감사의 제목을 나누고 잠자리에 들어야 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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