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화요일

마태복음 27장 1-10절

1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3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유다는 실패한 제자도의 생생한 교과서다. 예수님의 좁은 길이 납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에게 권력획득의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가망 없어 보였다. 군사적 메시야의 위용을 스승에게서 찾을 수 없었다. 그의 숨겨진 탐욕은 실의와 분노를 거쳐 밀고하는 데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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