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토요일

이사야 1장 21-31절

 

21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22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23네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아니하는도다

24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

25내가 또 내 손을 네게 돌려 네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26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

27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

28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

29너희가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말미암아 너희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요 너희가 택한 동산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며

30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

31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

우상의 사회는 비리와 부정, 부의 편중, 폭력과 힘의 숭배, 비인간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그런 사회에서 공평과 인애에 기초한 하나님 나라는 외면 받는다. 종교의 성역에 안주할 것인지, 치열하게 불의한 현실에 이의를 제기하며 살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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