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3장 16-17절

 

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대학교 생활을 할 때 두 교수님으로부터 큰 사랑과 지도를 받았다. 그 두 교수님들은 각 분야에서 지명도가 꽤 있는 분들이었다. 어디를 가든지 필요한 때라면 그분들의 제자라 자랑했다. 더욱 부지런하게 다듬었던 것은 그분들의 명성에 걸맞게 인정 받기 위한 전문적 실력이었다. 그분들의 사랑은 결코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큰 영광을 선물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최선을 다해 사는 영적 거룩을 큰 부담으로 생각하며, 혹은 큰 관심을 주는 것 조차 피하는 이들이 많다. 

만물의 주관자 창조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 안에 계신다고 말씀은 강력하게 말한다. 얼마나 큰 은혜요 선물인가. 우리는 그분의 소유이다. 참으로 영광스런 정체이다. 거기에 걸맞게 살자고 노력하고 서로 돕는 것이 교회 공동체이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뛰엄 뛰엄 보지 말기를 축복한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최선을 다할 때에 용서를 바라고 쉼을 즐기는 영적 여유가 함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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