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15장 32절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부활과 영원한 나라의 소망에 없다면 먹고 마시는 지금의 삶이 우리 인간의 전부인 셈이다. 그야말로 보이는 것이 전부이다. 잘 먹어야, 잘 입어야, 잘 지내야… 웰빙의 삶이 전부일 수 있다. 물론 우리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보이는 삶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닌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오히려 이러한 인간의 보이는 삶을 ‘세속’이라 생각하는 보수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으리라.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며 사는 우리들의 삶이 되길 축복한다. 그것은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것을 예비하는 삶이다. 즉 지금의 삶은 영원한 나라의 연습이며 훈련이다. 그러기에 먹고 마시는 것이 전부가 아닌 또 다른 것에 집중하며 사는 삶이다. 이 삶을 살라고 주님께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다. 

먹고 마시는 것 외에 또 무엇을 하고 있는지 되볼아보는 오늘 하루가 되길 축복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