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수요일

누가복음 16장 10절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세를 배운 자만이 큰 일에도 충성할 수 있다. 이 사실은 거의 예외 없이 우리 모두에게 적용된다. 작은 일을 통해 훈련되지 않고는 큰 일을 감당할 수 없다.

우리가 세운 계획대로 우리 자신의 일정이 진행되지 않고 엉망이 되었을 때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세를 익혀야만 남들의 구원과 연결되는 지극히 중요하고 큰 일에 대해서도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

수입이 부족할 때도 자신의 소유를 내어주며 섬길 줄 알아야만 수입이 넉넉해졌을 때도 똑같은 마음으로 섬길 수 있다. 자주 보는 친구와 혹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남들과 부끄러움 없이 예수님을 나눌 수 있어야만 언젠가 자신을 핍박하는 사람 앞에 섰을 때도 그분의 이름을 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상의 작은 순종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 하루가 우리에게 대단한 순종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또 수십 년간 형성된 우리의 성품도 하루만에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한 변화는 긴 세월이 흐르며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하루는 오히려 그보다 작아 보이는 일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친구를 용서하기, 부끄러운 생각을 멈추기, 옆의 사람에게 관심 갖기, 진심어린 말로 격려하기,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기 등등…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이 자리에서부터 시작하자.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이루어야 할지가 눈에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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