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월요일

 

잠언 3장 5-6절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장 5절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신뢰하라고 권고한다. 이 구절은 단지 지성적으로 하나님과 그분의 길을 인정하는 데 그치지 말고 천지의 창조주와 친밀한 인격적 관계를 맺으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그분과 동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의 지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는 것이 지혜롭게 되는 길이라면, 참되고 지속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혜 자체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와 동행하는 자들을 축복하신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축복을 베푸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지혜를 허락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그분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그분의 은혜와 인도를 구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스스로의 재능과 지식만을 의지하며 홀로 인생의 길을 헤쳐 나가려는 것은 그와는 정반대되는 태도일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아담의 죄는 자기 자신을 의지했던 것, 곧 하나님의 계시와 상관없이 스스로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는 결국 유혹에 넘어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말았다. 지혜는 우리의 계획이나 생각에 따라 살지 않고, 하나님께 명철을 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중에 뒤를 돌아보면 모든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우리가 있기를 원하시는 곳에 도착했을 때 뒤를 돌아보면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했던 구불구불했던 길이 실상은 너무나도 곧고 완벽한 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당시에는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길이 꼭 필요했던 과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한, 그분은 항상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이리저리 방황하는 것처럼 생각될 때는 반드시 그 점을 기억해야 한다.

1월 17일 월요일”에 대한 2개의 생각

  • 내 지혜대로 하는 것보다 (내게도 지혜가 있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
    1) 하나님께 묻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 될 수 있으면 뭐든지 빨리 끝내버리고 싶다. 그냥 바쁘다.
    2) 이정도 문제는 장성한 자로서 혼자 해결할 것을, 하나님께서도 원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결과:
    1) 손해보고, 망하고, 모든 일이 틀어지고난 후에야 후회한다.
    2) 인내와 겸손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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