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토요일

 

창세기 39장 9절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의 고백을 살펴보면 요셉의 권력을 알 수 있다. 요셉은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하지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권력자이다. 권력은 자신을 높이기에 가장 좋은 무기이다.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다고 착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주인의 아내마저 취할 기회에 놓인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은 발광체가 아닌 반사체임을 고백한다.

요셉은 항상 빛이신 하나님만을 의식한다. 그 빛을 받기 위해 산다. 그리고 그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았을 뿐이다. 요셉의 자기 부정은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했으니 가능한 일이다. 

요셉의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그가 꿈을 꾸는 자여서도 아니다. 그저 자신의 앞에 있는 하나님을 발견하며 의식하는 삶을 살았을 뿐이다. 그래서 그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낼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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