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주일

 

잠언 27장 1절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하나님이 미래의 일을 아신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확신과 겸손이 동시에 생겨난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이 능히 다스리실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어떤 일도 그분을 놀라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든다. 그분의 지식은 우리의 계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지식이 우리에게는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이 성사되지 않으면 과도하게 슬퍼하는 경우가 많다. 이 세상에 사는 한, 일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아 실망하는 일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이 미래를 알고 계시고, 미래의 일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일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적절한 관점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는 미래가 아닌 미래의 일을 다스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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