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토요일

 

에베소서 1장 3-6절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자신의 기쁘신 뜻대로 진노의 자녀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셨다. 구원받은 자로 사는 삶은 참으로 복되고 귀하다. 우리는 이 구원이 어디서 왔는지, 언제부터 계획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구원의 위대함을 더욱더 깊게 맛보지 못할 것이다. 

바울은 에베소서 1장 4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창세 전’에 하나님께 선택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기 위하여 택하셨다는 것이다. 이미 구약에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11:45)고 말씀하셨다. 이는 우리를 택하신 이유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게 하려고 했다는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게 되는 것이 우리에게 무슨 혜택이 있을까? 그것은 3절에 기록된 대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이다. 신령한 복은 거룩하고 흠이 없이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아버지의 영광을 찬송하는 사명을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사실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됨은 오직 은혜이다. 이 은혜를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온전히 살아내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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