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금요일

 

에베소서 3장 19절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채워지면 처지지 않고, 인생의 지침도 해결된다. 사랑이 채워지면 미움이 사라진다. 소망이 채워지면 절망이 사라진다. 하나님과 멀어져 하나님에게서 오는 생명이 결핍되면 삶의 근본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 무지하면 삶이 막막해지고, 무정하면 삶이 삭막해진다.

예수님께 뿌리가 박힌 인생은 결핍의 문제로부터 자유하게 된다.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이 넘치도록 공급되어 인생의 주림과 목마름이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진리를 깨닫는다. 이어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간구한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이러한 하나님의 충만을 경험한 성도와 교회는 복음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게 된다. 복음은 지적인 깨달음을 넘어 전인격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또한, 복음은 개인의 변화를 넘어 공동체를 변하게 한다.

우리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늘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다. 바울은 하나님을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채우시는 분’으로 소개한다(20절). 그 넘치는 은혜를 누리는 사람들을 통해 결핍된 세상이 회복된다. 흘러넘쳐야 흘려보낼 수 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충만하길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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