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토요일

 

잠언 16장 16-18절

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17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금과 은, 즉 재물은 눈에 보이고 뭐든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재물이 가진 유사 전능성이다.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냐?” 어떤 드라마의 대사처럼, 돈으로 진정 소중한 것을 얻으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솔로몬은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라고 말씀한다.

눈에 보이는 재물보다 더 나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혜와 명철이다. 지혜롭고 명철한 사람들은 악을 떠나 정직하며, 교만하거나 거만하지 않다. 겸손하게 마음을 낮추는 사람이다. 겸손한 자는 ‘가난하고 천대받는 자’이며, 낮추는 것은 ‘내리누르다, 가라앉히다’라는 뜻이다. 즉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억제하고 절제하는 사람을 말한다. 

내 앞에 무엇이 앞서 나가는가? 교만이 앞서면 패망하게 된다. 교만이나 거만이 아닌, 겸손하여 마음을 낮추는 사람, 말씀에 주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말씀에 주의한다는 것은 나의 행동들을 말씀의 거울 앞에 비추어 보는 것이다. 나보다 더 큰 질서 안에 내 모든 행동을 점검하며, 말씀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상고하는 베뢰아 교인들과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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