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주일

 

잠언 16장 25절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필터를 바꾸면, 바른길이 보인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내 눈으로 보기에는 바른길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전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아브라함과 롯이 땅을 선택할 때, 둘 다 멀리 바라보았다. 롯은 소돔과 고모라 땅을 멀리 바라보며 물도 많고 땅도 비옥하여 마치 에덴동산 같이 느꼈다. 사람의 시선으로는 롯이 바라본 곳이 바른길이다.

아브라함 역시도 눈을 들어 바라보았다. 중요한 차이는 사람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본 것에 있다. 사람의 눈에는 거칠고 메마른 땅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았을 때 그곳은 하나님이 돌보시는 거룩한 가나안 땅이 되었다.

나의 경험과 지식으로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축소하지 말아야 한다. 내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게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그 분별력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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