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토요일

 

잠언 22장 17-18절

17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듣는 대로 말하고, 본 대로 행한다. 무엇을 보고 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도 있고, 추한 인생이 될 수도 있다. 귀를 ‘기울이다’라는 단어는 ‘펴다, 늘이다, 내뻗다’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나의 결단이다.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들어야 할 소리는 지혜있는 자의 말씀이다. 그 지혜의 말씀은 하나님을 의뢰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각 시대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변했다. 그러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변함이 없었다. 타인에게 자랑하고 싶은 욕구, 내가 최고가 되고 싶은 욕구가 아름다움 속에 숨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가 아름다움을 소유한 것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과 외면의 조화에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 위에 서려는 내면의 소리는 관계를 파괴하고, 외면의 모습으로 속내를 가리는 치장은 가면을 쓰게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지으신 모든 것을 가장 아름답게 만든다. 사람이 사람답게 행동하는 원리가 그 속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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