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목요일

 

누가복음 5장 10-11절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기적을 경험한 베드로는 충격을 받고 고백한다.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경험한 기적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다. 베드로에게 죄인 됨을 깨닫게 하시는 기적이다. 기적을 경험한 기쁨보다 더 큰 기적이 있다. 바로 베드로처럼 주님 앞에서 죄인 됨을 깨닫는 것이 더 큰 기적이다. 

 ‘놀랐다’는 헬라어로 ‘담보스’라는 단어다. 이 말은 놀라움으로 인한 ‘마비’, ‘경악’ 등을 의미한다. 즉,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서 죄를 감출 수 없음을 느낀다. 영혼이 전부 벌거벗겨져 하얗게 드러난 느낌을 받는다. 죄인 됨을 뼈저리게 느낀다. 바로 이것이 은혜의 특징이다. 

나아가 예수님의 은혜는 회복이 있다. 사명이 예비 되어 있다. 어부였던 베드로에게 그물이 찢어질 만큼 고기를 잡게 하시고 제자로 부르신다. 그가 물고기를 잡았듯이 이제 그를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신다. 

오늘날 아무리 수고해도 아무 소득이 없는 것 같은 삶으로 낙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비 된 베드로 같은 사람들이 많다. 부르심의 모습은 달라도 우리를 사용하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동일하다. 주님께서는 죄인들을 부르시고 회개케 하신다. 자격 없음을 알고 겸손히 성령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사명을 주신다. 꿈과 비전을 주신다.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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