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토요일

 

마태복음 5장 5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예수님이 산상수훈 이야기를 하셨다. 팔복으로 시작되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은 우리에게 복을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다. 팔복은 천국의 원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팔복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하는데,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란 사실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의 심령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중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잘 알려주는 내용이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는 구절이다. “온유한 자”는 성품이 온순하고 유순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조건 순종하는, 하나님의 다스림 앞에서 유순한 사람이다. 그 온유한 사람이 땅을 다스린다는 것은 그가 주어진 삶의 현실을 다스리며 왕처럼 살아간다는 뜻이다. 온유한 자는 땅을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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