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금요일

 

누가복음 18장 29-30절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는 자는, 그 자신이 버림을 당한다. 부자 청년 관원이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질문한다. 인간은 계명을 지키려는 노력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 구원은 오직 믿음을 통해 주어진다.

타락한 인간은 계명을 다 지킬 수 없고 행함으로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부자 관원은 그 계명들을 다 지켰다고 말한다. 자신을 의인으로 내세운다.

예수님은 정말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를 잊지 말라고 하신다. 즉, 가난한 이웃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함을 말씀하신다. 그가 가진 근본적인 문제는 재물에 대한 사랑이다. 그가 스스로 영생에 부적합한 사람임을 깨닫게 하신다. 

덩치 큰 낙타가 지름이 2mm도 안 되는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처럼 부자는 자기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영적으로 무능력한 자신을 직시하고, 허위의식을 철저히 깨뜨려야 한다. 구원은 율법 준수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베드로는 그냥 돌아간 부자 관원과 자신을 비교한다. 예수의 말씀대로 한 자신들의 의로움을 알아달라고 이야기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 자들에게 축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버려야 할 대상은 집, 아내, 형제, 부모, 자녀 등으로 언급된다. 여기에 하나님보다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도 포함된다. 고통과 괴로움 없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없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에게 영생을 복으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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