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금요일

베드로전서 2장 1-2절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더 공급받지 못하면, 성장은 멈춘다. 본문은 거듭난 성도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에 관하여 권고한다. 거듭난 성도, 공동체가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다룬다. 먼저 거듭난 사람은 거듭나기 이전의 생활 태도를 벗어 버려야 한다.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성도는 악의를 품는 것, 타인을 기만하는 것, 시기, 비방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공동체 안에서 영적 성숙을 향해 성장해야 한다. 마치 갓난아기가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라 장성하듯 말이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2절)라고 말한다. 

여기서 ‘신령한’에 해당하는 헬라어 ‘로기콘’은 말씀, 이성, 교리 등으로 해석되는 ‘로고스’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따라서 ‘신령한 젖’은 말씀을 의미한다. 베드로는 성도의 영적 성숙을 위해 말씀을 사모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성도들은 구원과 동시에 성화의 과정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 구원에 이른 자는 구원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계속 자라가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을 통해서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성도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생겨난 공동체의 일원이다. 베드로는 예수를 ‘산 돌’에 비유한다. 예수는 사람에게는 버림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시다. 이 예수는 믿음의 공동체의 기초가 되신다. 외견상으로는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버려진 돌 같으나, 믿는 성도들에게는 모퉁잇돌이 되신다. 성도는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와 연합하여 거룩한 공동체를 완성해야 한다. 

나는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가? 자신의 영적 성숙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공급받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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