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화요일

갈라디아서 4장 27-31절

27 기록된 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30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약속에는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다. 반드시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역사를 이룬다. 사라는 결국 약속의 자녀인 이삭을 낳았다. 지금은 그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수많은 약속의 자녀들을 낳고 있다. 그는 고난받는 종이었다. 고난으로 살 소망까지 끊어졌다. 하지만 오히려 고난을 통해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고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셨다. 그를 믿는 모든 자가 의롭게 되어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상속받았다. 

“형제들아, 너희가 그 약속의 자녀다.” 바울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약속의 자녀들임을 확인해 준다. 믿음이 일으키는 놀라운 반전이다. 

하지만, 오히려 육체의 자녀들이 약속의 자녀들을 박해한다. 그들은 성령의 자녀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약에서도 육체를 따라 난 이스마엘이 약속의 자녀인 이삭을 괴롭힌다. 오늘날도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들, 육체를 따라 난 자들이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을 끊임없이 박해한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죄 된 육체를 따라 죽었고, 우리는 성령의 약속을 따라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종과 그 아들이 쫓겨난 것처럼 마침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고 버림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자녀에게만 영원한 소망이 있다.

나는 성령의 자녀로서 믿지 않는 세상의 자녀들로부터 어떤 박해를 받고 있는가? 그것이 나의 믿음을 더 굳건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고 있는가? 

12월 20일 화요일”에 대한 2개의 생각

  • 박해까지는 아니고, 비아냥 거리는 적은 있었습니다.
    근데 안믿는 자들이 아니라 믿는 자들에게 들었었습니다.

    유치부때부터 함께 자라온 교회 친구였는데,
    제가 20대초에는 대학들어가자마자 한참 친구들하고 어울리기 좋아할 시절이라
    술자리도 초대받으면 아무 거림낌없이 참석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님 인격적으로 만나고
    더 이상 그런 취하고 정신없는 자리가 싫어지고 즐겁지도 않고해서
    다음에 맛있는거 먹자고 하고 거절하고 나가지 않았더니
    원래 안그러더니 혼자 유난떤다며 비아냥 거리긴 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연스레 그 친구와는 정리시켜주셨고,
    함께 믿음생활 할 수 있는 친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 뽀랄라 님의 이런 간증이 참 좋네요.

      그렇지요? 사실 지금은 믿는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경우가 더 허다하지요.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가 더욱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인내할 것은 인내하는 분별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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