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화요일

 

어느 평신도의 귀한 간증입니다. 

 

나는 친구들의 삶에서 실제적이고 생생한 복음의 실재를 만날 수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과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발전시켰고 그들이 들려주는 삶의 간증은 성경 말씀이 진리임을 확증했다. 여러 면에서 그들이 특별한 건 아니었다. 그들이 말하는 믿음은 종종 피상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들을 통해서 도덕을 이해하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을 접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성경의 명령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정당화하는 방법이 아니었다. 말씀은 그들로 하여금 인생의 방향을 확고한 의로움을 주신 분을 향한 예배로 바꾸도록 만든 하나의 초대였다. 그들은 내게 드러내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 교회에서 만나면 피차 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러나 그들은 삶을 통해서 내게 복음의 정당성을 보여주었다. 그들도 때로는 일관성 없는 믿음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구속받은 죄인의 삶 속에서 인내하며 역사하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증거했다.

이 모든 불완전한 증거가 모여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은 내게 복음의 진리를 확신시켜 주셨다. 의롭게 된 친구들의 삶은 “오직 그리스도”라는 교리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내게 이신칭의 교리는 흥미롭기는 했지만 추상적인 이론에 불과했다. 그러나 친구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복음을 설득력 있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만드셨다.

말씀이 나의 삶과 예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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