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토요일

 

욥기 13장 23-27절

23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

25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검불을 뒤쫓으시나이까

26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내가 젊었을 때에 지은 죄를 내가 받게 하시오며

27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점검하시나이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이유를 알고 싶어 합니다. 그것이 죄 때문이라면 그 죄가 무엇인지 알고 싶고,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면 그 계획을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고통이 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지금 그런 깊은 절망 중에 혹시 계신가요? 이해할 수는 없지만 조금만 더 견디어 봅시다. 우리의 발걸음 하나하나를 예비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5월 20일 토요일”에 대한 1개의 생각

  • 저는 삶을 살면서 제 기준에서 알 수 없는 깊은 절망속에 있었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정도의 상실감, 힘듦, 아픔정도였던 것 같고,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 결국 안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그것이 정말 괴롭고 힘들었던 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에도 하나님은 저를 그냥 놓아두지 않으셨던 거 같아요.
    물론 견뎌야 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머지않아 건지시고, 또 건지시고, 도우시고 피할길을 내어주시고 그러셨던거 같아요..

    그래서 욥처럼 알 수 없는 고난을 당하고
    그 때에 하나님께서 침묵하신다면
    어휴…. 정말 얼마나 힘들지 상상히 안가요.. ㅠ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