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금요일

 

욥기 20장 12-16절

12그는 비록 악을 달게 여겨 혀 밑에 감추며

13아껴서 버리지 아니하고 입천장에 물고 있을지라도

14그의 음식이 창자 속에서 변하며 뱃속에서 독사의 쓸개가 되느니라

15그가 재물을 삼켰을지라도 토할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배에서 도로 나오게 하심이니

16그는 독사의 독을 빨며 의 혀에 죽을 것이라

고통당한 이들의 언어는 부정적이고 절망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람을 누르고 있는 절망의 무게만큼 그 신음이 흘러나오는 것일 테니까요. 주위에서 이 말을 견디어주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소발이 욥에게 말합니다. 그의 언어를 견뎌 줄 수 없다고요. 위로는 고통당하는 이의 언어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언어에서 나오는 마음의 고통을 함께 견뎌 주는 것입니다.

5월 26일 금요일”에 대한 1개의 생각

  • 상황에 함몰되어 있을때는 눈과 귀가 확 닫혀버리는 거 같아요.
    옆 사람이 뭘 해줄 수도 없어요 사실..
    그 안에서 자신이 그걸 깨고 나와야 하는데
    그렇게 될 때까지 옆에서 그냥 견뎌주는건 보통 사랑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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