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월요일

 

스가랴 1장 7-21절

7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8내가 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9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10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11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12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3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4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15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16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7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18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기로

19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니라

20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21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뿔(18절)’은 힘과 권세를 상징하고, 네 개의 뿔은 사방의 강력한 나라를 의미합니다. 예루살렘과 유다는 이들 나라에 의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뿔들은 네 명의 기능공에 의해 잘리는데(21절) 이는 그 강대한 나라들도 하나님의 심판으로 몰락할 것임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은 우리의 지식과 상상으로는 도무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이 언제나 외롭지 않은 이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살 수 있는 이유는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고 위로하셨던 것처럼, 택하신 이들을 그렇게 하시고, 나를 그렇게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비록 내 생각과는 다른 상황에 놓일지라도 그분의 뜻과 시선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것을 믿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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