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수요일 (열왕기하 13-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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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굽어살피셨다. 이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신 언약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이제까지 주님 앞에서 쫓아내지 않으셨다. (열왕기하 13:23)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 반드시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그분을 찬양합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하나님, 동일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2. 유다 왕 아마샤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서슴치 않고 벌였다가 참패를 당합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 왕은 여호아스입니다. 아마샤의 전쟁 패배의 이유는 바로 교만입니다. ‘교만’이라는 것의 특징은 한계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소위 말해서 넘치는 것이죠. 인생의 삶 속에서 가장 미련한 것이 교만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 그런데 참 어려긴 어렵습니다. 

3. 유다 왕 아사랴가 문둥병에 걸린 것도 교만 때문이네요. 나라가 너무 잘 나가다 보니, 제사장 대신 자신이 하나님께 분향을 하려 했던 것입니다. 마치 사울 왕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할 일을 넘어 남들의 일들을 보는 것… 교만입니다. 같은 일이라도 자기가 한 일이 더 멋있어 보이나요? 자신이 하면 낭만이고 남이 하면 불륜인가요? 교만의 전조 증상입니다. 이태리에서 성악을 열공한 테너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별로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한 날, 오랜만에 내 노래를 녹음하여 들었습니다. 못들어 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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