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화요일 (역대하 34-3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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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다의 마지막으로 선한 왕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의 옷을 찢었습니다. 슬프다는 뜻이지요. 왜요? 말씀과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는 자신과 백성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대할 때마다 옷을 찢어야 합니다. 옷을 찢고 무엇이든지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통곡한다는 것은 자신의 극한 감정의 표현이지요. 생각해 보니 마음 아픈 것이 아니라 울다 보니 울고 있는 겁니다. 말씀을 통한 은혜가 바로 그런 것 아닐까요? 쏟아지는 눈물과 함께 주체할 수 없는 회개와 감사… 아! 이런 은혜를 맛 본지 얼마나 되나요? 우리 모두 말씀에 민감해지길 간정히 소원합니다. 주여!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소서!

2. 요시야 왕이 백성들과 함께 지킨 절기는 유월절과 무교절입니다. 이 유월절과 무교절을 합쳐 그냥 무교절이라고도 합니다. 왜냐하면 무교절은 유월절 직후의 7일 동안 계속되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 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 날부터 칠 일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쳐지리라 너희에게 첫 날에도 성회요 제칠일에도 성회가 되리니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인의 식물만 너희가 갖출 것이니라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지라 정월에 그 달 십사 일 저녁부터 이십일 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칠 일 동안은 누룩을 너희 집에 있지 않게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 무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쳐지리니 너희는 아무 유교물이든지 먹지 말고 너희 모든 유하는 곳에서 무교병을 먹을지니라 (출 2 : 15 ~ 20)


유월절과 무교절, 이 두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기념하며 감사하는 절기이지요.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성화의 삶을 기념하며 감사하며 또한 다시 한번 헌신하는 깊은 의미로 우리 모두가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결국 유다는 바사(바벨론)에게 멸망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은 그의 약속과 직결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 민족, 그 어떤 것도 초월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호세아 13:11)


7월 14일 화요일 (역대하 34-36장)”에 대한 2개의 생각

  • 참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의 이름들로만 가득 채워진 장을 읽을때면  “여기는 건너 뛰어야 하리” 하며 난감해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늘나라의 생명록에는 우리의 이름들이  그렇게 빼곡히 채워질것을 간절히 바라고  또 그렇게 될것을 믿습니다.    어려운 내용들을 풀어 먹이시느라  고생하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 맞네요. 우리의 이름도 그렇게 적혀져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제가 묵상치 못했던 내용에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늘 용기와 힘이 되어 주시니 더불어 더욱 감사하고요. 하루 하루 말씀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역사서(사무엘, 열왕기, 역대)를 읽어내시느라 정말 수고하셨고요. 말씀을 읽고 있는다는 자체가 이미 승리하고 있는 겁니다. 참 이상하지요.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기쁨 같지도 않고, 주님이 주시는 승리는 승리 같지도 않으니 말입니다. 제일 큰 영성은, 주님이 주시는 그러한 기쁨과 승리를 즐길 줄 아는, 바로 그런 것 같습니다. 만끽하십시오. 화이팅! 복있는 사람님!^^ (닉 네임 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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