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목요일 (느헤미야 10-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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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율법에는 이방 민족과의 통혼을 금합니다. 이것은 결혼을 통하여 이방의 문화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아마도 어떤 분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결혼을 통해서라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거룩한 문화가 다른 민족에게 전파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요.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믿지 아니하는 사람과 믿는 사람이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부부가 많습니다. 그 중에 믿지 아니하는 분이 믿는 경우도 종종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말씀은 그러한 경우, 혹은 이러한 경우를 판단하고 비판하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 주님의 백성들이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함에서 멀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의 개혁에는 각 사람마다 주어진 일의 정리도 포함되었습니다. 정말 멋 있지 않나요? 그 중에 특별한 일을 맡은 사람이 있습니다. 아삽의 자손 중에 맛다냐라는 사람입니다. 느헤미야 11장 17절의 말씀을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맛다냐는 감사와 기도를 인도하는 찬양의 리더였습니다.” 즉 그는 찬양의 음악을 인도하는 사람으로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감사와 기도의 시간을 음악을 통해 예배를 인도했다는 뜻입니다. 수천년 전의 예배 사역의 모습이 지금보다 더 멋있지 않나요? 

3. 유대 백성은 또 한번 즐거워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음에 그렇습니다. 아! 정말이지, 말씀을 올바로 깨닫고 예배드리는 일로 인해서 기뻐하는 즐거움이 우리들에게 회복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 주여! 제발, 이 기쁨이 우리에게 회복되게 하소서. 모일 때마다 우리의 눈에 사람이 먼저 보이지 않게 하시고, 섬기는 일이 짐이 되지 않게 하시고, 다른 일이 아닌, 말씀을 깨다고 예배드리는 그 자체가 기쁨이 되게 하소서! 아멘! 

4. 아! 사람들이여! 어찌, 이리도 약할 수 있는가! 우리의 약함을 용서하소서! 

그렇게도 말씀 안에서 은혜를 받고 기뻐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유대 백성은 이방 족속과 결혼을 합니다. 물론 소수이겠지요. 하지만 또 다시 죄악을 범합니다. 죄악이란 그 죄 자체 보다도 말씀을 어기는 것이기에 우리는 죄악이라 부릅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픕니까? 말씀 때문에 기뻐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그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니 말입니다. 말씀의 부흥이 여전하고 끝까지 간다면야, 그것이 곧 하나님 나라겠지요. 하지만 우리의 죄악된 성품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싸워 이기기 위해 몸부림을 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넘어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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