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화요일 (욥기 5-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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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장에 나오는 욥의 말은 그의 솔직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렇게도 처절한 상황 속에서 기뻐한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말씀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음을 고백하는 것은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기쁨’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것입니다. 자신의 의를 교만하게 표현하는 것이든 아니면 말씀과 동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을 진실하게 표현하는 것이든, 그의 기쁨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합니다. 

2. 7장 11절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개역개정)

그러나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분하고 괴로워서, 말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새번역)

 

욥의 마음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대하여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의 아픔,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하나님께 불평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통찰력 아닙니까? 과연 우리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그 힘든 일에 대하여 괴로워할까요? 아니면 그것을 참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의 마음 때문에 괴로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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