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금요일 (시편 79-8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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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79:13)

이 시는 기분이 좋을 때에 쓴 시가 아닙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를 잃고 슬픔에 잠겨 있을 때에 쓴 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라는 하나님의 임재의 모습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가 바벨론에 멸망을 했습니다. 얼마나 슬프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을 털어 놓을만 한데 말입니다. 시인은 찬양을 합니다. 실로 이 감사의 찬양은 주님의 일하심에 대한 깊은 묵상을 거쳐야 비로소 조금 이해하고 동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현실의 감각과 상식과는 다른 것, 그것이 주님의 백성들이 뚫고 나와야 할 첫번째 좁은 길인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2. 그 좁은 길을 걸어가는 백성들은 그래서 눈물을 흘립니다. 그 눈물은 값진 것입니다. 단순히 슬프고 힘든 눈물이 아닙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눈물입니다. 그러기에 종국엔 주님께서 그 눈물을 손수 닦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눈물 많이 흘리세요.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80:5)

3. 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81:11-12)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은 참으로 간단한 것입니다. 당신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노하시고 순종하면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내’라는 말을 거듭 강조하십니다. 당신의 백성이 당신의 소리를 순종치 않고 당신, 하나님 자체를 싫어했다라는 말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떨까요? 사랑하는 생명샘 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기 위한 최선의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축복합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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