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주일 (시편 87-8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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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편 87편은 예수님(지존자)께서 친히 당신의 교회를 세우실 것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시편에는 예수님의 구속의 사역, 그리고 그분이 이루실 교회와 종국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의 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변하지 않고 그대로 성취된 예수님에 대한 예언들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줍니다. 

2.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88:9)

고난 중에도 하나님에 대한 열망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특별히 두손을 들다라는 표현은 간절한 마음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불치병을 앓고 있는 병든 자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신앙의 깊이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3.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89:47)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근거하여 강하게 간구하는 시입니다. 때로는 아주 진솔한 감정의 기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과 그분의 섭리하심을 믿는 마음을 잃어서는 아니 됩니다. 힘든 것은 힘이 든다고, 아픈 것은 정말 아프다고, 이해할 수 없는 바는 정말 모르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내어 놓고 간구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의 갈길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실 것을 믿는 맘을 내려 놓아서는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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