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토요일 (아가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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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아가서에는, 전통적인 한국적 기독교에서 자란 분들에게는 조금 낯 뜨거울 정도의 노골적인 사랑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우선,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고백은 그 자체가 너무 아름다운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가서에 나오는 남녀의 사랑의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 교회와의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랑의 관계를 비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가서를 읽을 때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와의 깊은 사랑의 마음을 배우면 되는 것입니다. 아가서를 통하여 내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현실적인 감각으로 훈련하면 되는 것입니다. 아마쪼록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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