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월요일 (예레미야 13-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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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악한 백성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따라 그를 섬기며 그에게 절하니 그들이 이 띠가 쓸 수 없음 같이 되리라 (13:10)

여기서 말하는 “띠’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합니다. 즉 썩은 띠를 사용할 수 없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상을 은유로 표현한 것입니다. 귀한 값을 주고 산 귀한 띠가 썪어 버린 후에는 버림을 받는다는 귀한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의 죄악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가 조심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한다는 것은 이미 마음에 완악함이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말씀을 늘 사모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 (14:14)

거짓 리더들이 많은 이 세대에 우리가 항상 주의해야 할 말씀입니다. 거짓 사역자들을 구별하기가 참으로 쉽지가 않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답게 그대로 선포하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알아듣기 쉽게, 사람의 이야기들을 섞어서, 실생활을 위한 적용을 기발하게, 그러면서도 권위 있게… 그리 좋은 말씀 사역자가 아닙니다. 성도들이 말씀에 깨어있어야만 올바른 리더가 말씀을 잘 전할 수 있습니다. 

3.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5:16-17)

말씀만을 사모하고 두려워하는 선지자의 처절하면서도 진솔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이것은 비단 말씀 사역자들의 몫만은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의 말씀 중심의 생활이 이처럼 진실하고 간절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우리 생명샘 장로교회가 이렇게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의 모임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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