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의 자신감

사도행전 강해 (22장 30절 – 23장 22절)

1. 다시 한번 유대인들 앞에서(공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바울은 참으로 자신감 있게 선포합니다. 그것을 알 수 있는 단어가 본문에 등장합니다. 바로 주목하여라는 단어 입니다. 상대방을 예리하게 주시하는, 공격적인 단어입니다. 사실상 바울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지쳐있을 만 합니까? 하지만 그는 자신의 분명한 목적이 있었기에 단 한순간도 정신을 내려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위의 환경을 보면, 언제 어떻게 일이 나쁘게 벌어질지 모를 순간에 그는 하나님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신만만햇습니다. 하나님 앞에 있는 우리는 늘 자신감이 충만해야 합니다.

 

2.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감은 모든 상황 속에서 말씀을 우선합니다. 사실은 그 말씀이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위배가 되는 것은 당당하게 말하게 하며, 또한 자신이 말씀에 위배가 되었을 때는 주저함 없이 사과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감일 것입니다. 바울은 한 유대인(대제사장)의 말의 정당성이 없음을 지적하였고 바로 그가 대제사장인 것을 알고 난 직후에는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사과하였습니다. 정말 매력있는 하나님 앞에서의 모습이 아닐까요?

 

3. 사도 바울이 지쳐갈 만한 때가 되면 주님께서 만나 주십니다. 바울에게는 로마에 갈 것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그에게는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감, 바로 이것은 주님과의 철저한 만남 때문입니다. 매 순간에 우리의 가슴이 주님께로 향해 있다면, 그분의 일하심을 우리는 만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놓으신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4. 바울을 죽이려는 암살단이 급기야 만들어집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감은 항상 큰 도전을 받게 됩니다. 이 도전을 물리치는 것을 하나님의 일하심에 맹목적으로 맡기는 잘못을 범하면 안 되겠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조카를 천부장에게 보내서 위기를 피하게 됩니다. 간혹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부탁하려는 필요 이상의 자신감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잘못된 자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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