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화요일 (예레미야 37-39장)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37:9)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유다의 멸망을 단순히 선포하는 정도가 아니라, 잘못된 생각을 고치라는 명령 또한 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떠난 하나님의 백성들의 말로를 냉정하고 확연하게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2.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39:7)…

11월 9일 월요일 (예레미야 34-36장)

  1.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로 삼았더라 (34:11) 이 말씀은 유다 백성들이 처음에는 예레미야의 명령에 따라 노비를 풀어 주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그들을 노비로 삼은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것이며 한번 풀어 준 노비를 특별한 이유 없이 다시 노비로 삼을 수 없다는 하나니의 말씀을 거스리는…

11월 8일 주일 (예레미야 31-33장)

  1.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17) 비록 이스라엘 나라가 패망하여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자들, 혹은 자녀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될 것을 반복하여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신약 시대의 교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소망이 있습니다. 회복과 용서와 구원,…

11월 7일 토요일 (예레미야 28-30장)

  1. 의로운 선지자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 하나냐와 논쟁을 벌입니다. 이 모습은 교회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우리는 항상 거짓과 대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습니다. 항상 달콤하고 합리적인 논리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려 합니다. 분별해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이겨야…

11월 6일 금요일 (예레미야 25-27장)

  1. 유다의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 왕 열셋째 해부터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5:3) 지금 예레미야는 23년 동안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전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게 배울 내용입니다. 같은 사람들에게 같은 복음의 내용을 같은 지역에서 23년을 말한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하나님의 뜻을 향한 섭리

사도행전 강해 (21장 27-40절) 예루살렘 교회의 평안을 위해서 끝까지 인내하며, 교회의 장로들에게 순종의 모범을 보인 사도 바울의 노력은 그들 모두가 원했던 결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아시아(에베소)에서 온 유대인들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에게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데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복음이 전 세계로 퍼지기 위해서는 바울이 반드시 로마에 입성해야 합니다. 바울을…

집에 쥐가 들어왔다

  몇 주 전 일이다.  무심코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생쥐 같은 것이 휙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얼마나 작은지, 얼마나 빠른지… 정확히 보지를 못했다.  그런데 꼬리 비슷하게 생긴 것은 분명히 봤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다.  쥐가 그렇게 무서운지는 나도 나 자신을 잘 몰랐다.  아내에게 쥐를 봤노라고 이야기 했더니, 기겁을 한다.  그 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문제는 다음 날…  정말…

11월 5일 목요일 (예레미야 22-24장)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22:3) 유다 백성 일반에 대하여 경고의 말씀을 선포한 예레미야는 이제, 왕과 지도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권면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돌려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며 말하고 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죽을 각오를 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 앞에서 온갖 거짓과 위선으로,…

11월 4일 수요일 (예레미야 19-21장)

  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읍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들의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라 하시니라 (19:15)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 순종입니다. 듣는다라는 것은 그저 말을 귀로 듣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귀하게 여겨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