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목요일 (시편 103-104편)

  1.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103:4-5) 얼마나 힘이 되는 시인지 모릅니다. 다윗의 시 중에서 가장 완벽한 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2.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104:34) 얼마나 많이 기도하면 이러한 깊은 대화가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가능할까요?…

9월 2일 수요일 (시편 98-102편)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이 말의 뜻에는 하나님께서는 그만큼 자신의 약속에 충실하다는 강한 변증의 의미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만큼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신다는 의미도 됩니다. 한번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인도하셔서 당신의 나라로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 스스로를 위한 가장 큰 언약의 성취의 모습인 것입니다.  2. 너희는 여호와 우리…

9월 1일 화요일 (시편 94-97편)

  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94:11)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따르려는 노력 외에 그 어떤 것도, 사람의 생각은 허무한 것입니다. 이것은 매일 순간마다, 말씀의 글자 그대로만을 암기하고 공부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뜻하는 바를 묵상하고 생각하여 실제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멋 있는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님의 말씀과는 동떨어진 그 어떤 것들도 다…

8월 31일 월요일 (시편 90-93편)

  1.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90:7) 시편 중에 유일한 모세의 시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성과 권세를 인정하고 그에 반하여 인간의 연약함을, 아주 간단한 문장이지만,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미약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있는 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연약함을 고백하고 그분의 주권을 찬양하며 우리의 더러움을 인정한다는…

8월 30일 주일 (시편 87-89편)

  1. 시편 87편은 예수님(지존자)께서 친히 당신의 교회를 세우실 것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시편에는 예수님의 구속의 사역, 그리고 그분이 이루실 교회와 종국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의 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변하지 않고 그대로 성취된 예수님에 대한 예언들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줍니다.  2.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8월 29일 토요일 (시편 83-86편)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84:1) 본 시는 하나님의 성전을 보며 그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시귀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들에게 주의 장막이란 무엇일까요? 지친 모습으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친구들과 함께 차 한잔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 위해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모습, 마음의 악한 것 때문에 자신과 싸우는 진정한 전쟁터의 모습……

8월 28일 금요일 (시편 79-82편)

  1.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79:13) 이 시는 기분이 좋을 때에 쓴 시가 아닙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를 잃고 슬픔에 잠겨 있을 때에 쓴 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라는 하나님의 임재의 모습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가 바벨론에 멸망을 했습니다. 얼마나 슬프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8월 27일 목요일 (시편 77-78편)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77:1) 시편 77편은 인생의 환난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절규하는 자의 시귀입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간절한 절규의 기도를 반드시 받으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힘이 들 때에 하나님께 절규한다는 것은 가장 큰 믿음의 산물이기도 하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을 믿기에 간절한 심정으로 토해 놓는 것입니다….

8월 26일 수요일 (시편 73-76편)

  1.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는 하나님의 모든 경륜이 불공평하게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알게 되며 믿고 따르게 됩니다. 바로 이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이 정결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결한 사람들의 마음 속 역시 인간의 욕심과 불이해가 가득하게 있기에, 늘 주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악한 인간의 나약함을 용서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늘…

8월 25일 화요일 (시편 69-72편)

  1.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69:33) 궁핍한 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말하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는 핍박을 받는 자를 의미합니다.  열심히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자로서 당연히 알면서도 금전적 손해를 볼 수 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을 진실하게 믿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