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금요일 (시편 79-82편)

      1.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79:13) 이 시는 기분이 좋을 때에 쓴 시가 아닙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라를 잃고 슬픔에 잠겨 있을 때에 쓴 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라는 하나님의 임재의 모습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가 바벨론에 멸망을 했습니다. 얼마나 슬프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오히려 하나님을 원망하고…

  • 8월 27일 목요일 (시편 77-78편)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77:1) 시편 77편은 인생의 환난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절규하는 자의 시귀입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간절한 절규의 기도를 반드시 받으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힘이 들 때에 하나님께 절규한다는 것은 가장 큰 믿음의 산물이기도 하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을 믿기에 간절한 심정으로 토해 놓는 것입니다….

  • 8월 26일 수요일 (시편 73-76편)

      1.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는 하나님의 모든 경륜이 불공평하게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알게 되며 믿고 따르게 됩니다. 바로 이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이 정결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결한 사람들의 마음 속 역시 인간의 욕심과 불이해가 가득하게 있기에, 늘 주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악한 인간의 나약함을 용서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늘…

  • 8월 25일 화요일 (시편 69-72편)

      1.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69:33) 궁핍한 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말하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는 핍박을 받는 자를 의미합니다.  열심히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자로서 당연히 알면서도 금전적 손해를 볼 수 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을 진실하게 믿다 보니…

  • 8월 24일 월요일 (시편 66-68편)

      1.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66:16)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돌보십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채워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고백은 바로 이것이지요. 구원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바로 ‘믿음’이지요. 나의 영혼을 위해 행하신 일, 바로 영원히 살 수 있는 특권을 주신 일,…

  • 8월 23일 주일 (시편 62-65편)

      1. 우리는 주님만이 반석이시요 구원이시며 산성이신 것을 잘 고백합니다. 그리고 찬양합니다. 그런데 그것 보다 더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을 의지하며, 요행을 바라며, 보이는 도움을 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주님만이 반석이신 것을 믿고 고백한다면, 하나님을 바라는 것에 우선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믿음의 선조들은 힘든 일들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만을 바라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 8월 22일 토요일 (시편 58-61편)

      1.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원수들을 하나님께서 그저 쉽게 죽이지 말아달라고 애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죄인의 비참함을 끝까지 오래 오래 볼 수 있도록, 그들을 흩으시고 낮추어만 달라는 간청의 기도입니다. 다윗이 만약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들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한 상태에서 그들을 미워했다면, 오히려 그들을 죽여 달라고 간청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 8월 21일 금요일 (시편 54-57편)

      1.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그것도 정말 죽음을 바로 앞에 놓고 있을 때에 과연 무슨 생각이 날까요?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것 외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 어느 누구도, 그 어떤 것도 나 자신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윗이 십 광야라는 곳에 피해 있을 때에…

  • 8월 20일 목요일 (시편 50-53편)

      1.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50:5) 하나님께서 언약의 도구로 우리에게 제사를 하게끔 하셨습니다. 이것은 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념하며 감사하는,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늘 되새김질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토록 드려야 할 제사를 단번의 피의 제사로 대신하셨습니다. 그것을 나을 위한 주님의 은혜로 믿는 것이 우리의…

  • 8월 19일 수요일 (시편 46-49편)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46:1) 우리가 사는 데에 만나는 어려움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우리의 최선의 노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정말 노력하지 않습니다. 남의 도움을 먼저 의지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죽을 각오로 노력합니다. 당한 역경과 고난을 헤쳐 나가기 위해 그야말로 주야로 힘을 씁니다. 그럼에도 둘째로, 우리의 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