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교회
사도행전 강해 (12장 18-25절) 1. 오늘 본문의 사도행전 말씀은 세상의 전형적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로 죽이고 죽는 모습입니다. 귀한 사람의 목숨을 너무 쉽게 끊어 버립니다. 그것도 권세를 잡은 자의 말 한마디로 말이죠. 참으로 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법이 사회를 위해 존재하고 나라를 위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그 법은 권세를 잡은 자들의 손아래 있음을 우리는…
금요설교 / 사도행전 강해 (12장 6-17절) 1. 사실 베드로는 이미 옥에 한번 갇혔던 전과가 있는 사람입니다(5장). 그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베드로를 더욱 철저하게 가두어 놨습니다. 두 쇠사슬에 매여 놓았고, 양쪽에 두 군사로 하여금 지키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약의 경우를 생각해서 감옥 문 밖에 또다른 군사들로 하여금 지키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이 주님의 역사하심을…
금요설교 / 사도행전 11장 27절 – 12장 5절 1. 초대교회 당시에 예언하는 은사를 가진 사람들을 아마도 ‘선지자’라고 부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선지자라는 칭호는 구약 시대의 선지자와는 다른 것입니다. 유대인 출신의 초대 기독교인들에게는 선지자라는 칭호가 익숙했기에 예언의 은사자들을 그렇게 불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선포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예언했던 구약시대의 선지자적 사명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더 이상…
금요 설교 / 사도행전 강해 / 11장 /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노라 1. 비록 핍박을 받아 자신들이 살 던 곳을 떠났지만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전도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매우 낯선 땅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얼마나 힘든 하루 하루를 보냈야 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전도를 하였던 것이지요. 참으로 대단한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도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 중에도 주님의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