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장 11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의 요점 가운데 하나는 세상에 있는 많은 것의 일시적인 속성과 그런 현실에 비춰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해,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좋은 것을 너무 지나치게 즐거워해서도 안 되고, 또 우리가 종종 경험하는 삶의 허무함에 너무 지나치게 절망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가장 아름다운 지혜는 영원을 믿는 것이며, 영원을 준비하는 것이며, 영원을 사랑하기 위해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속에 이러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죽음으로 인간의 존재가 소멸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인간의 앞길에는 하나님 앞에서 복을 누리며 영원히 살거나 불못에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거나 둘 중에 한 가지의 종말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음으로 알고 있다.

세상에서의 즐거움이 덧없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오늘 여기에 있는 것이 내일이면 사라질 수 있다. 오늘은 건강에 아무런 이상을 못 느끼지만 내일의 건강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 못한다. 오늘은 잔칫날이지만 내일은 직업을 잃고 궁핍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오직 하나님 외에는 그 무엇도 너무 강하게 붙잡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가 잘 알게 된다면 우리는 절대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영원을 사모할 수 없다.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게 된다.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신비로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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