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20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극단적인 표현을 잘 사용하셨다. 정확한 의미를 강조하며 전달하기 위함이다. 천국에는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이 들어간다. 우리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이요 은혜이다. 이 사랑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주님과의 관계로 인하여 엄청난 특권을 누리게 되어있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로 인한 자연스런 삶의 개혁이다. 어렵고 힘든 것이지만, 기적 같은 평안을 누린다. 주님의 마음이 충만하기에 그렇다. 이 특별한 삶에는 남에게 드러나지 않는 기이한 증거가 있다. 마음이 주님을 항상 찾는다는 것이다.

율법의 준수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유일한 증거의 기준처럼 살던 시대에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최고의 경건한 사람들이었다. 철저하게 율법을 지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칭찬하지 않으셨다. 그들의 문제가 무엇이었나? 하나님의 마음이 그들 안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마음도 없는데, 시키는 데로 한 것이다. 도대체 왜? 그렇게 해야 인생에 볕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만든 역사 안에 갇혀버린 완벽주의자들이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철저히 지켜냈던 율법은 그 율법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그 마음을 품는 것이 더욱 중요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셨다. 그 마음을 우리가 품으면 우리의 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탁월해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형상 회복이다. 여기에 집중하는 우리가 되길 축복한다.

 

Similar Posts

  • 11월 16일 토요일

    오바댜 1장 10-21절 10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12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 9월 26일 주일

      예배에 관한 귀한 글 (데이빗 벤드루넨) 나눕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해 자신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신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이 스스로 영광받으시는 가장 위대한 방법 중 하나는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의 거룩한 행동을 통해 그분의 백성인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는 것이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말에 따르면, “때로 [성경에서], 마치 모든 일의…

  • 11월 22일 월요일

      영적 성장에 힘을 내게 하는 귀한 글 (마샬 시걸) 나눕니다.    지금 시대에 열심(Earnestness)은 워낙 드물기에 그 가치가 더 인정받고 있다. 화면 스크롤링과 대충 읽기로 대표되는 이 시대는 대체로 우리를 더 가볍고 피상적이며 유약한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심각함에 점점 더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우리 마음은 너무 쉽게 지친다.  그러나 극히…

  • 2월 16일

    사도행전 18장 12-23절 12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재판 자리로 데리고 와서 13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4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무슨 부정한 일이나 괴악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주는 것이 가하거니와 15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 9월 21일 수요일

      출애굽기 2장 1-10절 1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3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 2월 9일 토요일

    마태복음 11장 11-19절 11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12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13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14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15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6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2 Comments

  1. 목사님 이렇게 영상까지 제작 하시고 친절히 설명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태복음 5장 마지막 구절에 눈이 갑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 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영어로는 “Be perfect.”라고 되어 있더군요. 예수님이 마태복음 5장 20절에서 단순히 행동 뿐 아니라 마음가짐까지 가져가시는 것 그리고 온전 하라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그것들을 이룰 수 없는 인간들에게는 절망적인 소식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가 살 수 없는 완벽한 삶을 대신 사시고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완벽한 의가 되셨으니 얼마나 안도와 감사가 되는지 모릅니다. 주님에게 붙어 있어 목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주님의 마음을 배우고 그것이 행동으로 또한 나타나 사람들을 끊임 없이 용서하고 그 입장에서 생각하길 바랍니다. 나 또한 그리스도께서 완전히 용서하셨기에 저도 용서하기 원합니다. 이제 예수님이 주신 힘으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선과 사랑을 말뿐 그리고 모양 뿐 아닌 행동으로 나타내는 멋진 그리스도인 되는 저와 우리 생명샘 되기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너무나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2.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가 살 수 없는 완벽한 삶을 대신 사시고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완벽한 의가 되셨으니”
    정말 멋있는 말이다! 대현 형제답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 전해 주니 더욱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