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6장 20-30절

2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21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22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23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25 성막 다른 쪽 곧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26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28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9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30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 두 개씩이었더라

연합과 일치에 필수 요소는 사랑이다. 성막의 앙장과 덮개가 완성되어 천장을 이룰 때, 필요한 것이 있다. 골격의 역할을 하는 널판이다. 그러나 널판이 흔들리면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없기에 촉을 만들어 은 받침 위에 고정한다.

널판은 교회를 이루는 각각의 성도를 상징한다. 널판을 받치는 은 받침은 우리의 죄를 위해 속전으로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널판은 은 받침을 떠나서는 설 수 없다. 이는 마치 요한복음의 포도나무 비유와 같다. 포도나무 가지가 원줄기에 붙어 있지 않으면 말려져 버려지는 것처럼 성도는 그리스도와 온전한 연합을 이루어야 살 수 있다.

48개의 널판은 하나씩 세워져 있지만 열다섯 개의 띠로 다시 연결되어 더욱 단단하게 고정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널판들을 하나로 묶어 주던 띠는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가능케 하는 매개를 상징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연합과 일치를 이룰 수 있게 하는 매개는 무엇일까? 그것은 성도 간의 사랑이다. 

널판들이 띠로 하나가 된 것같이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사랑으로 온전히 하나가 될 때 세상의 풍파로부터 굳건히 설 수 있다. 삼위 하나님이 하나이심과 같이 이 땅의 믿음의 백성들이 하나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섬기는 교회에서 하나 됨에 순종하고 있는가? 우리 가정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도록 무엇을 실천하고 있는가?

Similar Posts

  • 7월 9일 토요일

      누가복음 3장 23절 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은 지금 여기 우리를 향한다. 세례 요한의 복음 선포와 예수님의 세례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이어서 23절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예수님의 족보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왜 족보 이야기인가? 하나님의 계획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 모든…

  • 6월 1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1장 1-9절   1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2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3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 7월 22일 목요일

    그저 표면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하라   자기 잘못이 드러나면 사람들은 보통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그런 일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한다.  다윗의 태도는 정반대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  다윗의 요점은 분명하다. 그가 한 일은 그 자신 깊숙한 곳에 도사린 것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그가 간음의 죄를 범한…

  • 9월 15일 주일

    여호수아 8장 30-35절 30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31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제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으며 32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 6월 23일 화요일 (역대상 4-6장)

      1.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 4장 9-10절) 말씀은 증거하기를, 야베스는…

  • 11월 2일 월요일 (예레미야 13-15장)

      1. 이 악한 백성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하고 그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며 다른 신들을 따라 그를 섬기며 그에게 절하니 그들이 이 띠가 쓸 수 없음 같이 되리라 (13:10) 여기서 말하는 “띠’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합니다. 즉 썩은 띠를 사용할 수 없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상을 은유로 표현한 것입니다. 귀한 값을 주고 산 귀한 띠가 썪어…

2 Comments

  1. 성막의 완성을 통해 사랑의 중요성과 성도의 연합을 알 수 있음에 너무 신기하다. 어쩌면 이 세상 속에 작은 것들 하나 하나가 다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 또한 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번 더 노력하고자 다짐한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