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6장 1절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세아 선지자의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말씀은 매우 신앙적이고 영적이다. 단순히 ‘예배 빠지지 말아야지’, ‘기도해야지’, ‘성경 읽어야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여호와께 돌아가는 것’이 그런 것이라고 성경은 결코 말한 적이 없다.

구약을 통해 여러 선지자들이 ‘여호와께 돌아갈 것’을 외칠 때마다 공통적으로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 ‘정의를 지키며 살아라’, ‘가난한 자를 억압하는 일에서 돌이켜라’라는 명령을 함께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곳에서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렇게 살지 못했다면 그분 앞에 애통하며, 회개의 길로 가야 마땅하다. 결코 하나님 눈앞에서 ‘눈 가리고 아웅’하듯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

교회는 세상의 것을 얻으려고 다니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사랑하려고 다니는 곳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정의를 그 땅 가운데서 이루기 위해 다니는 곳이어야 한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그분의 정의를 더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호세아 선지자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선포하는 이유를 헤아려 보자.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돌이키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길 바란다. 오늘 그런 삶이 시작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Similar Posts

  • 8월 13일 금요일

      회개에 관한 글 (샘 스톰즈) 나눕니다.    거룩한 신앙생활의 중심에는 회개가 있을 수밖에 없다. 회개란 하나님을 향해 처음으로 돌이킬 때 한 번 하고 마는 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습관적인 행동이자 자세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패커(J. I. Packer)는 경건 생활에 필수적이며 그로부터 분리되어서는 안 되는 영적 훈련이 회개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회개란 과연 무엇인가?…

  • 11월 18일 수요일

    역대하 15장 1-19절   1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2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3이스라엘에는 참 신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은 지가 오래 되었으나 4그들이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 5월 10일 주일

    시편 10편 1-18절   1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2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3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4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5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의…

  • 11월 9일 월요일 (예레미야 34-36장)

      1.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로 삼았더라 (34:11) 이 말씀은 유다 백성들이 처음에는 예레미야의 명령에 따라 노비를 풀어 주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그들을 노비로 삼은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것이며 한번 풀어 준 노비를 특별한 이유 없이 다시 노비로 삼을 수 없다는 하나니의 말씀을 거스리는…

  • 9월 5일 월요일

      누가복음 21장 35-38절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왕이 도시에 머물면,…

  •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 요한복음 12장 27절

    7월 17일 목요일 / 요한복음 12장 27절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인간적인 고통과 신적인 사명의 긴장 사이에서 탄식하시는 모습입니다. ‘내 마음이 괴로우니’라는 표현은 십자가를 앞두고 느끼신 깊은 고뇌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도 완전한 사람이셨기에, 이 길이…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