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금요일 / 마태복음 1장 18-25절
-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기독교를 바꾸려 해왔습니다. 그들은 기독교를 단지 착하게 사는 윤리적인 가르침으로 만들고, 기적과 성경의 초자연적인 요소들을 빼버리려 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특히 부정한 기적 중 하나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입니다. 그들은 남녀의 관계 없이 아이가 태어나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하나님께는 가능하다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9:26). 성경은 오늘의 본문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큰 사건입니다. 그리고 신학적으로도 아주 중요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진짜 인간이지만 단지 인간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세상에 오시는 방식도 특별해야 우리가 그분이 단순한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태어나지 않으셨기에, 아담의 후손이기는 해도 아담의 죄 아래에 있지 않으십니다. 만약 예수님이 일반적인 방식으로 태어나셨다면, 아담의 대표 아래에 있어서 죄인이 되었을 것이고, 그러면 우리의 구세주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이 땅에서 유일하게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고,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변증은 우리가 믿는 기독교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답해주는 일입니다. 그럴 때는 가끔 기독교의 초자연적인 특징을 설명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하나님이 참된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일은 수백 년 전에 예언되었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