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월요일 / 이사야 45장 5-6절

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속국으로 삼은 나라는 우리가 잘 아는 바벨론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멸하시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바라셨지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 수 있는 귀한 역사적 교훈을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그렇게 강력한 권세를 누렸던 바벨론도 결국 쇠하여 페르시아 나라에게 멸하게 됩니다. 그 페르시아의 왕이 오늘 말씀에서 말하는 ‘너’ 바로 고레스 왕입니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고레스 황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어도 하나님은 그를 일으키셨고 권세를 주시었고 결국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심지어 성경 말씀은 고레스를 ‘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에스라 혹은 느헤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을 일으켰던 때가 바로 페르시아 통치 시절이었지요. 하나님께서 구원을 선포하시고 구원으로 가는 우리의 여정 속에서 세상의 모든 일을 함께 통치하시며 다스리십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 아래 있음을 우리가 믿기를 바랍니다.

요즘과 같이 더욱이 사고와 재난이 많이 일어나는 때에 하나님의 구체적인 섭리를 굳게 믿으며 우리의 구원을 두려움으로 살아내려 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이 세상의 역사를 시작하셨고 이 때까지 주관하고 계시며 마침내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위해 새로운 땅과 하늘을 시작하실 때가 올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우리의 고국 한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질서와 흐름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향해 하나님이 운전하고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Similar Posts

  • 9월 21일 월요일

    창세기 48장 8-22절   8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 7월 9일 화요일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2절 1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그는 대적하는 자라…

  • 9월 12일 토요일 (시편 135-138편)

      1. 시편 136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영원하심’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자함이란 ‘착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착하십니다. 한국말로 착하다라는 말은 아이들에게 그리고 밑의 사람들에게 쓰는 용어인 것 같아서, 아마도 한국 성경책에는 ‘선하다’라는 말로 번역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편 136편에서는 선하시다라는 표현 대신에 인자하시다라는 말로 쓰여져 있습니다. 착한 어른을 인자하신 어른이란 말로 바꾼다면…

  • 11월 10일 화요일 (예레미야 37-39장)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37:9)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유다의 멸망을 단순히 선포하는 정도가 아니라, 잘못된 생각을 고치라는 명령 또한 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떠난 하나님의 백성들의 말로를 냉정하고 확연하게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2.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39:7)…

  • 2월 23일 주일

    창세기 32장 13-32절 13야곱이 거기서 밤을 지내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암염소가 이백이요 숫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숫양이 이십이요 15젖 나는 낙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 나귀가 열이라 16그것을 각각 떼로 나누어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의 종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거리를 두게 하라 하고 17그가 또 앞선 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 12월 26일 목요일

    시편 145편 1-21절 1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3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 4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5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사를 나는 묵상하리이다 6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세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7저희가 주의 크신…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