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화요일 /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창세기 1:26–27)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 중 하나입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왜 사람을 특별히 돌보시는지, 왜 죄가 그렇게 나쁜지, 우리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등을 설명해 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다스리라”(창 1:28)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옛날 이방 나라들에서는 왕들이 자기 형상을 세워 백성들에게 ‘누가 주인인지’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 배경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의 의미를 들었습니다.
즉,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보여주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며 살아갈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물론 죄 때문에 이것이 불가능해졌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세기 1:28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그분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가득하기를 원하십니다.

옛날 이방 나라에서는 오직 왕만이 신의 형상으로 여겨졌고, 일반 사람들은 그런 존엄함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존귀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그분의 형상으로 지으셨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명령 아래 세상을 잘 다스리도록 창조되었다는 뜻입니다.
창세기 1:28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은 이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우리는 큰 왕이신 하나님 아래에서 그분의 대리자로 세상을 관리하고 돌보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리에서,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교회에서든, 하나님을 위해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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